기사 전문 링크 : https://v.daum.net/v/20230224185427933
[뉴스 보도] '11시간 연속휴식' 보장한다더니...건강권 보호 약해진 52시간제 개편안
미디어
“현업 TASK 보고서를 쓰실 때는 ‘내가 어떤 일을 많이 했다’가 아니라 정량적으로 수치를 써주시는 게 좋아요”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에서 노동조합(노조) 부위원장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역량 향상 프로그램(Performance Improvement Program·PIP) 대상 조합원에게 대응 방법을 강의하는 자리다.
PIP는 인사고과 등을 낮게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는 이른바 ‘저성과자 프로그램’이다. 필요하다는 시선도 있지만, 지난 2010년대 각 기업에 도입된 후 불투명한 기준과 부당한 교육내용 등으로 비판받아왔다. 노조에서는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PIP 폐지를 촉구해왔다.
PIP를 대하는 MZ노조의 대응은 기존과 달랐다. LG전자사람중심사무직노조(사람중심노조)가 사내 PIP에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꾸렸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의 해고를 막겠다는 취지다.
하반기 기준 PIP 대상 조합원은 6명이었다. 노조의 적극적인 지원에 PIP 교육을 받던 14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조합원 20명 중 18명은 지난해 12월 현업 업무 평가를 통과, PIP를 졸업했다.
기사 링크 : https://v.daum.net/v/WQUqhyxvGg
[뉴스 보도] “부당한 제도 함께 바꿔요”...MZ노조가 회사와 맞서는 방법
미디어
Load more